요즘 투자에 관심이 생기면 한 번쯤은 접하게 되는 ‘코인’. 하지만 코인 커뮤니티나 유튜브, 뉴스에서 쏟아지는 생소한 용어들 때문에 시작도 전에 겁먹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코인 초보자분들을 위해 꼭 알아야 할 기초 용어를 알기 쉽게 정리해드릴게요!
🔗 블록체인(Blockchain)
코인의 핵심 기술! 데이터를 블록 단위로 묶어 체인처럼 연결한 기술입니다. 정보가 분산 저장되어 해킹이 어렵고 투명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죠. 모든 코인은 이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집니다.
📌 가상자산 / 암호화폐 (Crypto Assets / Cryptocurrency)
실물이 없는 디지털 화폐로, 인터넷을 통해 거래됩니다. 흔히 말하는 ‘코인’이 여기에 포함돼요. 대표적으로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등이 있죠.
💱 거래소 (Exchange)
코인을 사고팔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국내 거래소로는 업비트, 빗썸, 코인원 등이 있고, 해외에는 바이낸스, 쿠코인 등이 있어요. 주식의 증권사 같은 개념입니다.
📈 차트 / 캔들 (Chart / Candle)
코인 가격의 흐름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도구입니다. 하나의 캔들(candle)은 특정 시간 동안의 시가, 종가, 고가, 저가를 나타내며, 이를 통해 상승/하락 추세를 읽을 수 있어요.
⏳ 시간봉 / 타임프레임 (Timeframe)
1분봉, 5분봉, 1시간봉, 일봉 등으로 불리며, 하나의 캔들이 얼마나 긴 시간을 나타내는지를 결정해요. 단타 매매자는 짧은 시간봉, 장기 투자자는 일봉이나 주봉을 봅니다.
📊 시가 / 고가 / 저가 / 종가 (OHLC)
- 시가(Open): 해당 시간봉의 시작 가격
- 고가(High): 해당 시간 동안 가장 높았던 가격
- 저가(Low): 해당 시간 동안 가장 낮았던 가격
- 종가(Close): 해당 시간봉의 마지막 가격
💹 매수 / 매도 (Buy / Sell)
말 그대로 코인을 사는 것이 ‘매수’, 파는 것이 ‘매도’입니다. 저점일 때 사고, 고점일 때 파는 것이 이상적인 전략이지만, 실전에서는 쉽지 않죠.
🚀 펌핑 / 덤핑 (Pumping / Dumping)
펌핑은 코인 가격이 갑자기 급등하는 상황, 덤핑은 급락하는 상황을 말합니다. 보통 세력이 인위적으로 가격을 움직일 때 자주 등장하는 용어예요.
⚠️ 손절 / 익절 (Cut Loss / Take Profit)
- 손절: 손실을 줄이기 위해 일정 수준에서 손해를 감수하고 파는 것
- 익절: 수익이 났을 때 적절한 시점에 수익을 실현하는 것
📉 물렸다 / 물타기
물렸다는 말은 내가 산 가격보다 가격이 많이 떨어져 손해가 난 상태를 의미합니다. 물타기는 손해 본 코인을 더 사서 평균 매입가를 낮추는 전략인데, 무리하게 하면 손해가 더 커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 FOMO / 존버
- FOMO: "Fear Of Missing Out"의 약자로, 남들 수익 나는 걸 보고 나만 놓칠까 봐 무작정 따라 들어가는 현상이에요.
- 존버: "죽어도 버틴다"의 줄임말로, 손실 중이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오래 버틴다는 의미입니다.
💼 시가총액 / 유통량 / 발행량
- 시가총액: 코인의 현재 가격 × 총 발행량. 규모가 큰 코인일수록 안전하다고 여겨지곤 합니다.
- 유통량: 실제 시장에 풀린 코인의 양
- 발행량: 코인 개발자가 정한 총 발행 수량입니다. 비트코인은 최대 2,100만 개로 고정돼 있어요.
📌 지갑(Wallet) / 키(Key)
코인을 보관하는 공간이 ‘지갑’입니다. 거래소 지갑도 있고, 메타마스크 같은 개인 지갑도 있어요. 개인 지갑에는 ‘개인키’라는 암호가 있는데, 이걸 잃어버리면 복구 불가능하니 꼭 안전하게 보관해야 합니다.
✨ 마무리하며
지금까지 코인 투자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할 필수 기초 용어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처음엔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몇 번만 반복해서 보다 보면 자연스럽게 익숙해질 거예요.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잖아요? 용어만 잘 알아도 투자에 대한 자신감이 확 올라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