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는 보호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고민해보셨을 거예요. 고양이를 두고 여행을 가거나, 출장이나 갑작스러운 외출이 생겼을 때 우리 아이를 어떻게 돌봐줄 수 있을까 하는 걱정 말이에요. 저 역시 고양이 ‘첼시(랙돌)’와 함께 살고 있는데, 장기간 외출이 생기면 항상 마음이 무거웠어요.
그러다 알게 된 펫시터 매칭 어플 ‘와요’. 처음엔 반신반의했지만, 직접 사용해보고는 “이거 진작 쓸걸!”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오늘은 실제 후기와 함께 와요 어플이 어떤 점에서 좋았는지를 정리해보려고 해요. 후기 사진도 함께 첨부해두었으니 참고해주세요!
‘와요’ 어플이 뭔가요? 🐕
와요는 반려동물을 위한 펫시터와 보호자를 연결해주는 서비스예요. 고양이, 강아지 등 종에 맞게 필터링 가능하고, 위치 기반으로 가까운 시터를 찾을 수 있어요. 시터 프로필에는 자격증 보유 여부, 경력, 후기 등도 상세하게 나와 있어서 신뢰도 높은 선택이 가능했어요.
이렇게 예약했어요 💡
- 앱을 설치하고 지역 기반으로 고양이 시터 검색
- 자격증이 있는 시터 중 고양이 전문 경험이 있는 분으로 선택
(다른 사람들이 이용한 후기를 쭉 읽어보시는 게 좋아요, 단골 고객이 많으신 분 추천) - 방문 시간과 날짜 설정 → 1일 1회 방문
(사전 미팅 기능으로 미리 만나보시고 결정할 수 있어요, 저는 지인이 추천해 주신 분으로 결정!)
첼시의 반응은? 🐱
저희 첼시는 낯선 사람을 많이 무서워하는 편인데요,
라이브 카드에서 보시다시피 시터님이 진심으로 고양이를 아끼는 모습을 보여주셔서 그런지 금방 적응했어요.
특히 매번 사진과 동영상을 함께 보내주셔서 외출 중에도 마음이 놓였답니다.
제가 받은 보고 내용에는 밥 급여, 물 교체, 화장실 청소, 장난감 놀이까지 상세하게 적혀 있었고, 첼시가 그날 어떤 모습이었는지도 적어주셔서 마치 일일 보고서를 받는 기분이었어요.
한 번 가출한 적이 있던 첼시라, 문 단속 철저히 해달라고 말씀드렸더니 사진까지 보내주셨어요ㅋㅋ
와요 어플의 장점 🌟
- 전문성 있는 펫시터 매칭 – 반려동물 자격증 보유자 다수
- 사전 미팅 가능 – 사람과 사람 간의 신뢰 형성
- 실시간 라이브 – 사진, 영상, 방문 리포트 제공
- 앱 내 결제 시스템(후불) – 카드 등록 시, 케어가 끝난 후 결제
- 후기 기반 선택 가능 – 다른 보호자들의 경험 확인 가능
아쉬운 점도 있어요 ⚠
- ❌ 가격대가 있는 편 : 돌봄 60분 기준 28,000 ~ 29,000
- ❌ 펫 시터마타 편차가 있을 수 있음 (사람이 하는 일이다 보니...)
- ❌ 집 주소 및 비밀번호를 공유해야 하기에 개인정보 노출 우려 가능성이 있음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 혼자 자취하며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분
- 출장이나 여행으로 집을 오래 비우는 분
- 가족에게 맡기기 어려운 환경의 보호자
- 고양이를 낯선 장소가 아닌 집에서 돌봐주길 원하는 분
실제 사진도 함께 남겨요 📸
제가 첨부한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시터분이 첼시를 얼마나 정성껏 돌봐주셨는지 느껴지실 거예요. 이런 경험 덕분에 다음 외출도 걱정 없이 계획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마무리하며 – 다시 사용할 의사 100%!
솔직히 처음엔 걱정 반 기대 반이었는데, 지금은 지인에게도 추천할 만큼 만족스럽습니다. 펫시터 서비스를 고민하고 계시다면 한 번쯤 '와요' 어플을 이용해보시길 추천드려요. 고양이에게도 보호자에게도 스트레스 없는 시간이 될 수 있어요 😊
* 내돈내산 후기입니다